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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속의 화초였던 마가

예수님이 잡혀 끌려가는 밤, 이불을 감싸고 예수를 따르다가, 맨몸으로 도망간 제자가 마가입니다. 마가는 헬라 이름이고, 요한은 히브리 이름입니다. 이 자에 의해 마가복음이 기록됩니다. 오직 자신만이 아는 부끄러운 행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1차 선교를 떠날 때 함께 갔던 젊은이이기도 합니다. 어려운 선교 여행이라 중간에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차 선교를 떠날 때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가길 원했지만, 바울은 완전히 반대합니다.  


마가 요한은 예수님을 자주 가까이 볼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어머니 마리아는 큰 집을 가지고 있었고, 그녀의 집 다락방에서 마지막 만찬과 제자들의 모임, 뜨거운 기도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가는 베드로의 영적 아들이자 통역관이 되어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마가복음은 베드로가 마가를 통해 기록한 복음서와 같습니다. 복음서 중에서 가장 먼저 기록되고, 순서대로 기록된 복음서입니다.


한번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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